그저 기록한 사진일 뿐이다.

얼마전 김윤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찍은 사진이 너무 형편없어서 자괴감들고 괴롭다 말씀드렸더니 별 말없으시고 최근 사진들을 몇 장 보여주신다.

스트레이트 사진의 정점 . 그런 사진들은 메타포나 미학같은것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그저 명확한 사실을 단순하고 명료한 구성으로 더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그저 기록한 사진일 뿐이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는 것들이 있다면 이런말들일 것이다.

쉬운듯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들.

 

 

Written by SOMA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다큐멘터리, 스트리트 사진가. 방콕까페 Swaygray Coffee 오너 겸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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