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저녁의 온기

 

푸타렛 시장어느 구석에서 다시 만난 사람.

그가 누구인지 알고있다. 그도 아마 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거리를  오가다가 그가 공동수도에서 목욕을 하는 모습을 몇 번 마주쳤었다.

난 그가 이 근처 어딘가에서 일을 하는 사람인가 싶었다.

 

어두운 시장 어느 공간에서 그의 작은 온기를 지켜가는 모습을 목도한다.

 

 

10 March 2019

Krom Phuthalet Masion Bangkok

 

 

 

 

Written by SOMA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다큐멘터리, 스트리트 사진가. 방콕까페 Swaygray Coffee 오너 겸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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